작가명 : 임승원
출판일 : 2024.10.23
쪽수 284쪽
크기 115*195mm
가격 19,800원
책 소개
★유일무이 독보적인 감성 크리에이터 ‘원의독백’ 첫 번째 에세이
★유병재, WLDO, 이승희, 김규림, 이유진, 류덕환, 유규선,
김상현, 봉현, 아프로, 임재형, 장지수, 조매력, 제임스 안, 금종각 추천!
사적인 발견이 누구나의 영감이 되는
나, 너, 우리 모두의 오리지널리티에 관한 기록
감각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서사로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는 유일무이 독보적인 감성 크리에이터 원의독백의 첫 번째 책이 필름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지금의 유튜브 [원의독백]이 있기까지의 스케치와 미처 전하지 못했던 좀 더 날것 그대로의 기록이 담겨 있다.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구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원의독백’의 책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적지 않다. 두어 달에 한 번, 많으면 한 달에 한 번 영상이 올라오지만, 그럼에도 그의 영상에는 수백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다. “예술적인 영상미”, “소름 돋을 정도로 전율이 느껴진다”, “완벽한 서사” 등 그만의 색을 담은 영상미 못지않게 철학적인 메시지에도 영감을 얻은 이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는다.
『원의독백』을 먼저 읽고 추천 코멘터리를 남겨 준 코미디언 유병재는 “정기 간행물도 아닌 이 책을 구독하고 싶어진다.”고 말했고, 배우 류덕환은 “독백하자. 세상은 나에게 관심 없다. 나에게 관심을 줄수 있는 건 ‘나의 독백’뿐이니까.”라는 추천의 글을 전하며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가닿아 자기만의 독백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저자인 임승원 역시 ‘원의독백’으로 시작된 이야기지만, 결국이 책이 누구나의 독백으로 이어져 끊임없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견’, ‘영감’, ‘그리고’로 이어지는 『원의독백』이 누군가에게는 뜻밖의 ‘발견’이 되어 취향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누군가에게는 틀 너머의 또 다른 세계로 이끌어주는 ‘영감’이 되기를. 나아가 각자의 ‘원’을 그리며 ‘그리고’라는 연결점으로 이어져 자신만의 독백을 기록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캠퍼스에서 남은 한 학기의 시간을 대부분 혼자 지냈다. 집에서도, 전철에서도, 쉬는 시간에도, 밥을 먹을 때도. 설렘 대신 권태에 잠겨버린 대학 생활은 어느덧 얼른 지나 보내고 싶은 로딩화면이 되어버렸다.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몇 년 사이 스마트폰의 화면은 더욱 커졌고 화질은 선명해졌다. 대신 현실은 보잘것없어지고 감각은 흐릿해졌다.
--- my last day at school
개발자들이 격언처럼 여기는 말이 있다. “GARBAGE IN, GARBAGE OUT.” 말 그대로 쓰레기가 들어오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뜻인데, 질이 낮은 정보가 들어가면 출력되는 결과물도 부정확함을 의미한다. 너무도 당연한 이치다. 머릿속 구조도 비슷한 것 같다. 우리의 뇌는 말하자면 믹서기 같은 존재다. 넣은 것은 틀림없이 갈려 나온다. 생각으로든, 말로든, 글로든, 음악으로든, 비디오로든. 그러니까 되도록 좋은 걸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적어도,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은.--- 미니멀리즘
인생 역시 똑같다. 세이브 기능이 없는 게임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록해야만 한다. 기록하지 않는 인생은 항아리 게임과 같다. 성공한 기억, 실패한 기억, 당시 나의 선택과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 머릿속의 아이디어, 모든 성과와 교훈은 기록하지 않으면 금방 휘발되어서 사라지고 만다. 아무리 가슴 아픈 교훈일지라도, 기록하지 않으면 결국 다시 쌓아야 한다.
--- 항아리 게임
저자 소개
원의독백 임승원
‘크리에이터. 유튜브 [원의독백] 채널 운영.
이것저것 다양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함.
그래서 뷔페를 좋아해.
유튜브 [원의독백]
인스타그램 @seungwonim